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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관리직 노조의 설립과 대응방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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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직 노조 설립 문제 및 이에 따른 대응방안
1. 서
최근 사무관리직 노동조합 신설이 눈에 띠게 증가하고 있다. 특히 2010년부터 복수노조의 설립이 가능하게 되면 사무직 노조의 설립은 지금보다도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전통적으로 기업 경영진은 사무관리직 근로자에게 생산직 근로자들과는 달리 노사문제가 발생할 경우 회사의 입장에 서서 일해줄 것을 기대한다. 그런데 이들이 노동조합을 결성하고 교섭을 요청하며 자신들의 주장이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파업을 불사하겠다고 한다면 이를 처음 접하는 회사 입장에서는 커다란 위기로 비쳐질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될 것이다.
뿐만 아니라 사무관리직 근로자의 특성상 그들은 일반 생산직 근로자와 노동조합에 비하여 회사의 경영 상태나 경영진에 대하여 세세한 부분까지 잘 알고 있고 때로는 회사의 변칙적인 은밀한 행위들까지도 직접 가담하고 있거나 자세히 알고 있는 근로자가 포함되어 있다는 점에서 사무직 노조의 결성은 경영진에게 큰 부담이 될 것이다.
2. 사무직 노조의 결성의 원인 개요
사무관리직이 노조를 결성하는 원인은 우선 사회적인 환경에 기인한다. 즉 과거 20여년간 생산직을 중심으로 한 노동조합활동과 이로 인해 하후상박의 근로조건 결정 원칙을 유지하면서 생산직 근로자와 사무관리직 근로자간의 임금격차가 축소되었으며 일부 사업장에서는 생산직근로자의 임금이 사무직근로자들의 임금을 역전하는 현상이 발생되기도 하였다. 뿐만 아니라 과거 IMF사태이후 생산직 근로자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고용불안의 요소가 증가한 반면 기업의 고도성장이 멈추면서 승진의 기회도 줄어든 것이 사실이다.
이에 사무관리직 근로자들의 관심사가 회사의 성장과 이에 따른 승진기회의 확보 등에서 점차 임금 및 근로조건으로 변하였다. 즉 사무관리직 근로자들은 승진을 통한 자아성취의 기회와 기대가 줄어들고 오히려 고용불안의 요소가 증가한 반면 근로조건의 우월성도 상실됨에 따라 점차 노동조합을 통한 세력화에 관심을 두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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