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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계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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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력개발프로그램의 일환으로써 승계계획(Succession Plan)
1. 등장 배경과 개념
오늘날 2차 산업 중심에서 3차 산업 중심으로 산업구조가 재편되면서 인적자원의 중요성이 크게 부각되고 있다. 지식과 정보, 개인의 역량이 회사를 흥하게도 망하게도 할 수 있는 시대를 맞이하여 능력있는 인력을 확보하고 유지하기 위한 노력은 가히 인재전쟁(war for talent)이라고 불리울 정도로 치열하다.
승계계획은 이러한 인적자원의 전략적 중요성을 반영한 새로운 인력개발프로그램이라고 할 수 있다. 승계계획이란 기업의 미래 운명을 짊어지고 나갈 능력있는 경영자를 양성하기 위한 경력개발프로그램으로서 미래 경영자로서 잠재적 역량을 지닌 사람을 평가하고 선발하여 이들의 역량을 개발, 육성하는 일련의 과정을 말한다.
많은 기업에서 실시하고 있는 핵심인력 양성과 차세대 리더 양성프로그램인 승계계획은 약간의 차이가 있는데, 핵심인력 양성은 조직 전 계층을 대상으로 능력있는 인력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것인 데 반해 승계계획은 조직의 핵심 포스트에 대한 중견 혹은 고급 간부 중심의 인력개발 프로그램을 말한다. 넓게 보아 승계계획은 핵심인력 관리의 한 형태라고 볼 수 있겠다.
짐 콜린스(Jim Collins)가 쓴‘Good to Great’를 보면 내부 승진에 의한 경영자 육성이 외부에서의 경영자 영입보다 기업 성공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이 책에 의하면 외부에서 영입한 CEO는 좋은 기업(good company)에서 위대한 기업(great company)으로의 도약과 상관관계가 부정적이며, 도약에 성공하지 못한 기업들은 도약에 성공한 기업보다 6배나 자주 외부에서 CEO를 영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승계계획 또는 후계자 양성 프로그램은 기업 내부 인력의 역량강화와 내부 승진에 의한 CEO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기 때문에 위대한 기업을 지향하는 기업이라면 고려해 볼 만한 가치가 있는 관리자 개발 프로그램이라고 할 수 있다.
2. GE의 차세대 리더 양성 과정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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