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직의 개념과 이직 유형에 관한 연구
1. 이직의 개념
이직이란 일반적으로 조직과 종업원의 고용관계 단절을 의미한다. 지금까지의 이직에 관한 연구에서 이직은 매우 다양하게 정의되고 있다.
Price(1977)는 이직을 ‘사회시스템 구성원 자격의 경계(membership boundary of a social system)를 유출입하는 개인의 이동’으로 표현했으며, Gaudet(1960)은 이직을 ‘특정한 공장이나 사회에서의 노동자의 유출입’으로 정의하였다. 또한 Mobley(1977)는 이직을 ‘조직으로부터 금전적 보상을 받는 개인이 자의로 조직에서 그 구성원으로서의 역할을 파기하는 것’이라고 정의하였다.
이직에 대한 개념은 조직 외부로의 이동과 조직 내부로의 이동을 모두 포괄하는 ‘광의의 이직’과 인력의 조직 외부로의 이동만을 뜻하는 ‘협의의 이직’으로 구분되어 정의되기도 하였다.
Herzberg(1957)는 노동이동(labor mobility)과 노동이직(labor turnover)을 구분하여, 노동 이동은 지역간, 산업부문간, 조직간의 유출입으로, 노동이직은 단일 사회나 공장으로부터의 이직으로 정의하였다.
Bluedorn(1978)은 이직의 개념을 광의와 협의로 구분하여, 광의의 이직은 종업원의 입직(accession)과 이직(separation)을 모두 포함하는 개념으로서 노동이동이라고도 하였다.
Bluedorn가 말하는 노동이동은 노동력의 지역간, 산업간, 직종간 및 동일 직장 내에서의 계층간 이동뿐만 아니라 넓게는 국가간의 이동까지 포함하는 개념이다. 반면 협의의 이직은 조직으로부터 금전적 보상을 받는 개인이 조직에서 구성원 자격을 종결짓고 조직을 떠나는 것을 말한다.
2. 이직의 유형
이직의 유형은 다음과 같은 기준에 의하여 다양하게 분류될 수 있다.
1) 자발적 이직과 비자발적 이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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