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사회 문화 전반의 고질적 문제 진단
1. 과잉 교육화의 문제
오늘날의 한국사회는 대학졸업자의 급격한 팽창으로 인하여 고학력 층의 실업이나 저취업의 심각한 사회문제를 안고 있다. 물론 그 추이는 학교별, 전공별로 또는 개인적 특성이나 능력에 따라 상이하나, 대졸자 취업난은 아제 사회 전체적으로 지속적이며 보편적인 현상으로 나타나고 있는 데 이에 대해서 생각해 보고 그 해소 방안에 대하여 생각해 보기로 한다.
1)원인
이처럼 교육의 과잉화 현상이 생기게 된 원인은 역사적으모 고찰해 볼 필요성이 있다. 소수특권 자제층에게 개방되었던 교육이 대중화 되기 시작한것은 한말 개화기 때 부터 였다. 그러나, 국민교육이 국가에 의해서 제대로 실시되기전 우리는 일제의 강점 하에 들어 가게 되었고 일어보급을 위한 보통학교 교육과 저급한 실업교육에 치중하는 동화 정책을 기본으로 하는 식민지 교육을 접하게 된다.그들은 고등기관으로 전문학교 등을 만들었는 데 이는 식민지 관료로의 진출 기회를 남김으로써 저항을 완화시키기 위한 유화책 이었다.
이러한 교육제도는 미군정의 실시와 더불어 자유주의 및 실용주의적 사고에 입각한 미국식 교육제도가 도입되었고 전통적인 교육열을 자극시키게 된다. 특히 1950년대 초의 교육열은 학문을 숭상하는 유교적 전통과 일제의 분할 지배 정책으로 야기된 고학력자에 대한 엄청난 차별대우,봉건적-식민지적 신분체제의 해체로인한 새로운 신분증명서적 역할의 요구,6.25 동란기간의 대학생 병역해택조치등으로 더욱더 고취되어, 대학 입학에의 열풍이 바로 이 때 크게 가시화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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