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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모크리토스의 원자론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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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모크리토스의 원자론
1. 기계론적 유물론
“데모크리토스의 스승 레우키포스는 참으로 존재하는 것은 파르메니데스의 존재자와 같은 불생불멸의 것인데, 이것은 하나만 있는 것이 아니고 무수히 많이 있으며 끊임없이 운동하고 있다고 하였다. 그런데 이것은 아낙사고라스의 씨와는 달리 질적인 차별은 없고 양적인 차이만 있으며, 더 이상 분해할 수 없는 극히 미소한 물질인 원자(atomi:분할할 수 없는 것을 뜻함)라 하였다.
데모크리토스는 이러한 스승의 원자론을 이어받아 진실로 존재하는 것은 불같은 원자와 공허한 공간뿐이며, 모든 현상의 생성과 변화는 무수한 원자의 기계적인 운동의 결과라고 하여, 기계론적 유물론을 체계화 하였다.
그가 말하는 원자는 파르메니데스의 하나밖에 없는 존재자를 궁극적이고 가장 작은 알맹이로 분해시킨 것이요, 그것은 무세가 있으며 파괴할 수 없는 영원한 것이다. 그리고 원자의 수는 무한이며, 질적으로는 차이가 없는 꼭같은 종류의 것이다. 그러나 그 모양은 달라서 낫 모양의 원자, 갈구리 모양의 원자, 구슬 모양의 원자 등의 여러가지 형태가 있으며, 크기와 배열과 위치가 다를 뿐이다. 다양한 세계가 존재하는 것은 동질적인 원자들의 형태와 크기, 순서와 위치, 결합방식 등의 차이 때문이다.
그리고 데모크리토스의 공허한 공간은 파르메니데스의 비존재는 존재하지 않는다는 경우의 비존재에 해당한다. 파르메니데스는 공간은 없으며 따라서 어떠한 운동도 있을 수 없다고 했으나, 데모크리토스는 원자의 운동을 인정하였으므로 그 전체 조건으로서 공간의 존재를 인정하지 않을 수 없었다. 그리고 또 데모크리토스에 의하면 원자는 자발적 운동능력을 가지고 자발적 기계적으로 영원히 운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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