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계획 중 도시재개발 연구
1. 도시재개발의 정의
도시는 시대적 진전에 따라 진보를 거듭하는 유기체적 용기이다. 그러나 도시는 진보는 정태적․동태적 현상이 교류되면서 생성과 쇠퇴가 되풀이된다. 더구나 인구의 도시집중은 도시시설의 부족과 과잉인구를 적절히 수용하지 못하여 갖가지 부작용을 야기시킨다. 그 중에 하나는 이농인구가 도시에 정착하면서 남의 땅을 불법으로 점유하고 기준에 미달된 건물을 집단적으로 형성하는 무허가촌(squatter)이라는 이른바 판자촌이 발생되고 있다.
또 다른 한편 인구과밀과 내구연한이 초과한 각종 건물과 공공시설의 노후화, 상하수도, 전기, 가스 등 공급처리시설의 부족, 교통과밀발생으로 가로, 주차장, 광장 등의 불비(不備)가 야기된다.
이러한 시설 불비를 개선하기 위한 요구에 따라 정치적 혹은 군차적 목적이 수반되는 개조가 행해져 왔으나 거의가 건물의 재건물, 시가지 일부의 개수등 과부적이고 임의적인 개선이 도모되어 왔을 뿐이다.
오늘의 도시는 급속한 산업의 발전, 기술혁신, 생활향상에 따라서 끊임없는 체질개선이 요구되고 있다. 여기에 부응하기 위하여 기존 시가지내의 구조물이나 설비, 시설이 노후화되거나 사회, 경제적 여건에 적응하지 못하는 환부를 제거하는 신진대사가 필요하다.
이미 기능들이 상실되었거나 쇠퇴화가 우려되는 경우 환경개선이라는 계획적 의도를 공권력을 이용하여 적극적 수술이 필요한 것이다.
따라서 도시에 거주하는 시민은 자기가 살고 있는 주택이나 주의의 환경 또는 통학, 장보기 휴식, 등 일상생활에 희망과 불안을 동시에 지니고 있다. 자기가 사는 주택의 수리에서부터 가로, 공원, 녹지의 정비 등 조속한 환경개선을 바라고 있다. 이에 따라 토지이용형태나 지역지구를 개선하여 아름답고 살기 좋은 주거환경을 조성해야 한다. 이러한 도시의 개발과 개선을 도시재개발(Urban Renewal)이라 하고 있다.
2. 도시재개발의 분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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