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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댐의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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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댐의 현황
1 연대별 목적별 분류
1945년 8.15 광복까지 즉 일정치하에서 99개의 댐이 건설되었다. 이것은 북한 지역은 제외한 것이다. 일본 사람들이 우리나라 댐 건설에 인색하였음을 보여주는 숫자다. 1946년에서 1961년간의 15년간 즉 자유당치하에서 200개의 댐이 건설되었다. 이 기간에는 조선 전업의 피산댐을 제외하면 대부분이 높이가 낮은 수리 조합용 댐이다. 그러나 200개라는 댐은 자유당 정권의 미곡 증산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여주는 대목이다.
5.16 직후 즉 1962년부터 1986년간에는 409개라는 많은 댐이 건설되었으며 특히 생활․공업용수댐 34개, 수력발전용댐 8개, 다목적댐 9개등에서 박정희 정권의 조국 근대화, 고도 공업화를 겨냥한 수자원 개발의 진면목을 엿볼수 있다. 그후 1987년에서 1991년간에는 92개의 댐이 건설되어 매년 약 20개의 댐이 준공되는 틀이 잡혔다고 볼 수 있으며, 이 5년간에 무려 9개의 다목적 댐이 준공된 사실은 괄목할 만하다.
800개의 댐을 그 목적별로 분류하면 관개용댐이 708개로서 88.5%를 차지한다. 농업용수댐이 우리나라 댐의 대종임을 알 수 있다. 한편, 생활․공업용수댐은 62개로서 7.8%, 수력발전용댐이 12개로서 1.5%, 다목적 댐이 18개 2.2%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1962년에서 1991년에 이르는 30년간에 생활․공업용수댐이 49개, 수력발전 댐이 9개, 다목적 댐이 18개나 건설되었다는 사실에서 우리나라 공업화에 기여한 이 댐들의 역할을 짐작케 한다.
2 댐의 형식 실태
댐의 형식분류에는 여러가지 분류 방식이 있을 수 있다. 여기에서는 댐을 구성하는 재료에 따라 콘크리트댐 및 필댐(fill dam)으로 분류하고 더욱 필댐은 흙댐과 록필댐(rock fill dam)으로 구분하는 방식에 따르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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