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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화 사회의 노동 시장과 근로자의 조직 형태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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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화사회 도래에 따른 노동시장과 근로자의 조직 형태 변화
1. 정보화사회와 노동시장
일반적으로 노동시장의 경직이란 노동시장에 있어 인력수급이 시장원리가 아닌 다른 것에 의해 작동됨을 지칭한다. 즉 경기변동이나 기업실적의 변동에 따라 고용을 탄력적으로 조절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나 관행이 미비할 경우 노동시장의 경직성으로 인해 인력수급의 불균형과 고용불안이 불가피하게 초래되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노동시장의 경직성에 대해서는 시장환경에 대응하기 어렵고 그러다 보니 노동시장에 있어 고비용이 발생하고, 궁극적으로 근로자들의 자기계발의 유인을 저하시킨다. 노동시장의 경직성으로 인해 취업하기는 힘들지만 취업한 이후에는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직장생활을 영위할 수 있게 된다. 과거 대기업에의 입사를 선호했던 이유가 바로 이러한 이유였다. 커다란 잘못만 없다면 부장까지 승진이 가능하고 이후 퇴직금을 받아 생활하면 되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정보화는 노동시장에도 당연히 영향을 미친다. 경쟁의 심화 및 기술발전의 가속화는 전문능력을 보유하고서 즉시 대응할 수 있는 인재(지식전문가, 기술전문가)의 확보를 보다 강하게 요구하고, 기업조직의 변동도 종래의 종신고용관행(평생직장)이 가지는 타당한 범위를 점점더 좁아지게 한다. 최근 대기업에서 벤처기업으로 이동하고, 그리고는 또 다른 벤처기업으로 이동하는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능력있는 사람은 이 직장 저 직장을 자유롭게 이동하거나 스스로 창업하는 것이 매우 용이해졌다. 반면에 능력이 부족한 사람들은 오로지 충성심이 높다는 이유만으로 회사에 남는 것이 불가능해졌으며, 이러한 사회적 분위기의 변화는 경직되었던 노동시장 구조를 유연화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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