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세기까지 동양의 전통적 맹주였던 중국은 자신들이 세상의 중심이라는 中華의식에 사로잡혀 개방과 개화에 실패하고 결국 열강들의 半식민지로 전락하고 만다. 그러던 중 1915년에 신문화운동과 1919년에 5․4운동의 와중에 현 중국 사회주의의 모체인 마르크스 연구회가 생기게 된다. 당시 소련에서는 1917년 볼셰비키 혁명이 일어났고, 혁명가 레닌이 제국주의와 불평등 조약을 폐기해야 한다고 선언하자 중국의 많은 지도층이 이에 공감을 가지게 되었다. 그리하여 1921년에는 중국에 공산당이 창립되었다.
그리고 1949년 국․공 내전의 공산당 측의 승리는 광범위한 사람들이 공산당의 혁명이론을 받아들이게 되는 결정적 계기가 되었다.
중국의 1949년 현실은 해안지대나 큰 도시를 제외하고는 사회주의 혁명을 이루기에는 너무 이른 봉건 농업국가였다. 따라서 러시아와는 달리 도시의 노동자 중심이 아닌 농민 중심의 혁명운동이 힘을 갖게 되었고 이를 공산당 창당 초기부터 역설해 온 모택동은 1935년 공산운동의 최고지도자로 등장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