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급에 대해서는 크게 두 가지 접근방법이 있는데, 즉 개인적 태도로서의 계급과 관계로서의 계급이 존재한다(Wood 1995).
첫 번째 접근방법은 계급적 위상 혹은 정체성을 개인이나 가구에 부여하는 데 관심을 두고 있다. 이것은 소득과 기술, 사회적 지위, 고용의 안정성, 소유한 지식이나 문화적 능력('문화적 자론 ),말투, 소비패턴 등의 많은 변수에 의해 독특하게 결정된다.
그런데 각 변수들은 그 값에 연속성을 갖고 있으며, 서로 다른 방식으로 결합되거나 가중치가 부여된다. 이렇듯 계급의 유형은 수많은 방식으로 구성될 수 있으며, 어느 한 계급이 (모든 변수에 대해)뚜렷이 우월한 경우는 없다는 문제점이 발생한다.
이 접근방법에는 (다음과 같이)더욱 심한 딜레마도 있다. 개인(이 경우에는 가구 내의 소득과 지식의 공유가 무시된다)혹은 가구(이 경우에는 젠더나 연령과 종종 상관관계가 있는 외생적인 소득 및 노동과 관련된 기술상의 차이가 무시된다)를 단위로 분류해야만 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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