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의 빈곤문제, 차별문제 등 장애인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각각의 문제
를 지속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법과 제도의 정비가 필요하다. 장애인의 일반적
인 복지를 개선하기 위한 '장애인복지법' , 장애인의 고용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장애인고용촉진 및 직업재활법' , 장애인의 이동권과 주거권에 관련된 '장애
인 ․ 노인 ․ 임산부 등의 편의증진보장에 관한 법률' , 장애인 교육문제를 해결하
기 위한 '장애인 등에 대한 특수교육법' ,장애인차별을 금지하기 위한 '장애인차
별금지 및 권리구제 등에 관한 법률' 등 이미 여러 법률이 시행되고 있다. 장애인
복지법을 비롯한 많은 장애 관련법이 제정된 이후 장애인에 대한 처우가 개선된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정책적인 접근 이전에 장애인과 동시대를 함께 살고 있는
우리 사회 일반의 의식도 같이 변할 필요가 있다. 법의 집행과 제도의 시행만으로
장애인문제를 해결하기에는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장애인문제가 장애에 대한 편
견과 그로 인한 차별의 형태로 나타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장애인에 대해 을
바르게 인식하고 이해하는 것은 무엇보다 필요하다. 머피(Murphy, 1995)는 "장애
인들이 이 사회에 온전히 통합되는 데 가장 큰 방해 요인은 그들의 신체적 결함이
아니라, 장애인과 관련된 부정적인 사회통념이다. "라고 주장했다. 이 자료에서는
장애인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가질 수 있도록 1998년에 유엔이 "장애인에 대한
사회 인식 핸드북" 에서 제시한 5가지의 금지사항과 권장바탕을 설명하는 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