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네바다주의 '라스베가스'(Las Vegas)라고 하면 우리는 으레 도박과 환락의 '카지노'를 제일 먼저 연상하게 된다. 이와 함께 마피아, 콜걸, 쇼걸, 탈세 등의 단어들을 자동으로 떠올리게 된다. 이렇게 '라스베가스는 곧 카지노', '라스베가스는 곧 법적으로 허용된 환락 타운'이라는 등식이 성립했을 무렵, 라스베가스는 도시 전체가 파산의 길로 치달았다. 이것이 불과 10여 년 전의 일이다. 그러나 오늘날의 라스베가스는 미국에서 가장 잘 나가는 도시 중에 하나이다. 그 비결은 무엇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