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비도는 인간이 태어날 때부터 갖추고 있는 본능에너지. 원래는 라틴어로 욕망을 뜻하는 단어이다. 오스트리아의 심리학자인 S.프로이드는 성적 본능의 에너지를 리비도(Libido)라고 가정하고 본능적 욕구가 한 사람의 삶을 형성하는데 기본적인 것이라고 생각했다. 이런 본능적 욕구는 늘 존재하며, 폭발할 수 있는 힘이 되기도 하고, 많은 방향으로 이끌리기도 하는데 그 중에서도 성적 본능이 가장 중요한 것으로서, 프로이드는 그것을 리비도’(libido)라고 불렀다. 리비도(libido)는 생물학적인 힘이 아니라 정신적인 힘으로 성적 본능의 에너지를 의미하는데 출생 시부터 나타나고 아동의 행동과 성격을 결정한다. 리비도의 개념은 처음에는 협의의 성적 에너지로 생각되었다가 점차 그 개념이 넓혀져 사랑과 쾌감의 모든 표현이 포함되었다. 생의 본능뿐만 아니라 죽음의 본능까지 포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