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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미술의 홍보
예술경영 레포트
9월 12일 방송된 SBS 일요일 저녁 예능프로그램 런닝맨- 국립현대미술관 편 을 보면 유재석, 지석진, 김종국 등의 멤버들이 쫓고 쫓기는 장면과 함께 과천 국립현대미술관의 내부 시설이 비춰지고 미술관에 전시된 다양한 그림도 볼 수 있다. 요즘 이처럼 프로그램 속에 자연스럽게 홍보나 광고를 삽입하는 경우를 종종 볼 수 있는데, 이것은 PPL이라고 불리는 홍보 방법이다. PPL이란 Product Placement의 약자로, 영화나 드라마, TV 프로그램 등에 자신들의 제품을 등장시켜 홍보하는 것을 말한다. 기존 전시미술의 홍보는 전시 간담회, 포스터, 배너 등의 매체를 통해 이루어졌다. 하지만 PPL을 통해 알 수 있듯 지금은 그 홍보 방법과 범위가 매우 다양화되고 확장되었다.
전시미술 사업은 수익률이 낮을 수밖에 없는 구조를 지니고 있다. 따라서 우리나라의 경우 국가가 많은 지원해주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물론 미술의 경우, 이윤의 극대화를 목표로 하는 기업들이 내놓는 상품들과는 그 본질이 다르다. 또한 비영리 미술관이나 박물관도 존재하지만, 각 자치단체에서 미술관이나 박물관을 운영하는 경우, 상당히 재정적인 부담을 가져올 수 있다. 즉, 돈 이라는 것에 자유로울 수만은 없다는 점이다. 이러한 현실에서 한정된 재원을 가지고 수익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전시 미술에 대한 효율적인 홍보가 필요하다. 그리고 홍보를 잘하기 위해서는 미술관, 박물관과 같은 전시 기관에서 홍보의 역할을 제대로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각 기관이나 전시의 특성을 정확히 파악하고 다양한 매체들의 특성을 제대로 파악하여 그 특성에 따른 홍보 방법을 결정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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