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을 읽으면서 줄곧 생각났던 텔레비전 프로그램이 있다.
그것은 바로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 였다. 연출자가 이 책을 읽고 아이디어를 얻어 프로그램을 만든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했다. 대중매체인 방송을 통해 아이를 기르는데 어려움을 느끼는 부모들에게 올바른 방법을 알려주고 아이의 문제의 원인을 부모에게서 찾으면서 부모의 행동 변화에 따라 아이가 달라진다는 걸 보여준다. 방영 시간도 달라지고 전보다는 사람들의 관심이 많이 줄어든 것 같지만 나는 간혹 기회가 있을 때마다 즐겨 보곤 한다. 험한 말부터 시작해서 폭력적인 아이, 떼쓰는 아이 등등 다양한 사례를 보여주고 해결하는 과정까지 모두 보여준다는 점에서 이 책과 매우 비슷한 것 같다고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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