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끄럽지만 수업을 듣기 전에는 칼릴 지르란이라는 사람도 예언자라는 책도 들어본 적이 없었다. 그래서 검색을 해 보았더니 정말 유명한 작가셨다.
예언자가 유명하게 대두되긴 했지만 그 외에도 방랑자, 광인, 선구자, 폭풍우 등, 내가 모르고 있는 여러 가지의 많은 저서들을 남기신 분이셨다.
그리고 예언자를 읽기 전에 ‘~에 관하여’라는 부분 중에 어느 부분이 가장 대두되고 유명해졌나 싶어서 검색을 해보았더니 ‘사랑에 대하여’ 라는 부분이 유명한 구절이라고 하였다. 그래서 첫 장 부터 읽지 않고 그 구절부터 읽어보았다.
과연... 뭐랄까 철학적인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었지만 그것을 읽다보면 나도 모르게 고개가 끄덕여 지게 만드는 힘이 있었다.
그래서 예언자가 유명해지지 않았나 하고 생각이 든다. 철학적인 문구로 서술이 되어 있지만 나도 모르게 ‘맞아, 맞아,... 그래’ 하고 고개를 끄덕이게 하는 힘이 바로 예언자를 유명하게 만들지 않았을까 생각했다.
오팔리스 사람들에게 예언자가 해줄수 있는 말이 어떤 것이 있을까..에서 시작한 예언들로 이루어진 작은 책이지만 쉬는 시간에 짬짬이 읽어보면 삶의 의미와 사람들 관의 관계를 형성할 때 도 바람직한 저서가 아닐까 생각했다.
예언자에서 가장먼저 알미트라라는 여자 예언자가 물은 것으로 시작된다.
‘사랑에 대해서 말씀해 주십시오’라고 알미트라가 물음을 던지면 예언자가 얘기를 시작한다. 사랑이라는 것이 가장먼저 나온 이유는 무엇일까 사랑이 인류의 시작인가 아니면 사랑이 무엇보다도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사랑을 가장 먼저 얘기했을까
사랑에 대해서 언급한 것중에서
‘사랑의 날개가 그대들을 감싸안으면 그에게 몸을 맡기십시오
비록 그 날개 속에 숨겨진 칼이 그대들에게 상처를 입힐지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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