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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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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차 세계대전 관련 시
제1차 세계 대전은 1914년 7월 28일에서 1918년 11월 11일까지 약 4년 4개월간 지속된 최초의 세계 대전이다. 이 전쟁은 1914년 7월 28일, 오스트리아의 세르비아에 대한 선전 포고로 시작되었다. 전쟁 참여국은 영국, 프랑스, 러시아 등의 주요 연합국과 독일, 오스트리아, 불가리아, 오스만 제국 등의 동맹국이 양 진영으로 나뉘어 싸웠으며 약 900만 명이 전사했다.
에드워드 토마스와 시그프리드 써쑨, 월프레드 오웬은 영국 시인으로 제 1차 세계대전이 일어났던 시기에 살았던 인물이다. 영국은 제 1차 세계대전을 연합국의 입장으로 주변에서 전쟁을 관망하는 것이 아니라 직접 참여했다. 이 세 사람은 당시 전쟁에 직접 참가하고 자신이 겪은 전쟁에 대한 기억을 서정적이든 사실적이든 아프게 그려내고 있다.
여기서 나오는 시는 모두 한국 현대 영미시 학회에서 짓고 2010년 L.I.E. 출판사에서 나온 현대 영미 전쟁시의 이해에서 발췌하였음을 밝힌다.
찬란한 봄을 맞이할 이는 아무도 없다
벚나무들(The Cherry Trees)1)1) 권영탁 옮김, 35쪽.
에드워드 토마스(Edward Thomas, 1878-1917)
벚나무들이 가지를 구부리고 떨어뜨린다
길지난 모든 이들이 죽고 없는 그 옛길 위에,
그들의 꽃잎들은, 풀밭 위에 마치 결혼식을 할 것처럼 흩뿌리면서
초 오월 이 아침 결혼할 사람 아무도 없는데.
The Cherry Trees
The cherry trees bend over and are shedding
On the old road where all that passed are dead,
Their petals, strewing the grass as for a wedding
This early May morn when there is none to w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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