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eud: 프로이드(1984)가 생물학적 결정론 입장을 따르고 있다고 많은 사람들이 평가하나 그는 생물학적 차이가 행동의 차이를 야기한다고는 생각하지 않았다. 그는 아동이 남녀의 해부학적 차이 인식하고, 분화하는 과정에서 성격차이가 발생한다고 보았다. 특히 성기와 관련된 쾌감을 알게 되면서 나타나는 심리적 반응이 성 역할 정체감을 가져오고, 성적 만족을 취하는 방식에서 성격차이가 발생한다고 하였다. 그는 남근을 강조하고 여성은 남근선망(penis envy)으로 여성의 성격을 형성한다고 보았다.
그는 성격발달이 리비도(libido)와 관련된다고 보았다. 처음 몇 해 동안은 남녀 모두가 양성성을 띄고 비슷한 방식으로 발달하는데 유아의 성 쾌감 중추가 입과 항문에 향해 있기 때문이다. 그리하여 초기의 구강기, 항문기에는 모두 어머니에게 애착을 하게 된다. 어머니는 유아의 생물학적 정서적 욕구를 만족시키는 결핍이 없는 완전한 이미지로서 프로이드는 이러한 어머니 상을 남근모(phallic mother)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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