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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기금융시장의 특성 및 기능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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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기금융시장의 특성 및 기능 검토
1. 금융시장의 종류
금융시장을 분류하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통상 거래되는 금융상품의 만기에 따라 분류하면 금융시장은 크게 단기금융시장과 장기금융시장으로 나눌 수 있다.
자본시장(capital market)이라고도 불리는 장기금융시장은 만기가 1년 이상인 금융상품, 즉 주식과 채권이 거래되는 시장으로서 주로 기업의 시설자금이나 장기운전자금의 조달이 이루어지는 시장이다.
반면 화폐시장(money market)이라고 불리는 단기금융시장은 만기가 1년 미만인 단기금융상품이 거래되는 시장으로, 각 경제주체가 자금운영 과정에서 일시적으로 나타나는 자금과부족을 해소하는 시장이다.
단기금융시장은 단기대출시장, 단기예금시장 그리고 협의의 단기금융시장(화폐시장)으로 구분한다. 협의의 화폐시장은 만기 1년 미만의, 시장성과 유동성이 매우 높은 유가증권이 거래되는 금융시장이다. 통상적으로 단기금융시장을 지칭할 때에는 이 협의의 화폐시장을 말한다.
현재 우리 나라의 경우에는 콜시장, 기업어음시장, 양도성예금증서(CD)시장, 환매조건부채권매매(RP)시장, 통화안정증권시장, 재정증권시장, 무역어음시장 및 상업어음일반매출시장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2. 단기금융시장의 특징
금융상품은 만기가 될 때 원리금을 상환받지 못할 위험성, 즉 채무불이행 위험과 만기 이전에 현금화하기 위해 보유한 금융상품을 시장에서 팔 때 금융상품의 가격변동으로 손해를 볼 위험성, 즉 시장위험을 갖고 있다. 따라서 신용도가 높고 시장에서 쉽게 매매될 수 있으며(시장성이 높으며) 현금으로 바꿀 때 가격손실이 거의 없는(유동성이 높은) 금융상품을 선호하게 된다.
그런데 금융상품의 만기가 짧을수록 통상적으로 시장성과 유동성이 높다. 다시 말해 단기금융시장에서 거래되는 단기금융상품은 만기가 짧고 시장성이 높기 때문에 가격변동위험, 즉 시장위험이 거의 없으며 또한 발행주체가 주로 정부나 대기업이기 때문에 채불이행의 위험이 거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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