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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경제를 이끄는 실질적 힘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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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경제를 이끄는 힘
1. 미국의 군수산업
전 세계 군사비 사용액은 연간 1조 2,000억 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되는데, 이중 40%인 4,781억 달러는 미국의 군사비용이다. 실로 미국의 군수산업은 세계 최대 규모인데, 전 세계 방산업체 ‘빅 5’에는 록히드마틴, 보잉, 레이시온, 노스롭그루먼 등 미국 기업에 영국의 BAE시스템이 겨우 낄 정도이다. 군수산업은 업종의 특성상 소비자가 바로 정부이다. 그래서 1차 로비대상은 미국 정부와 의회일 수밖에 없다. 그래서 세계 곳곳에서 일어나는 분쟁의 이면에는 군산복합체의 전쟁음모가 숨어 있다고 한다. ‘군산복합체’는 군수산업체, 미 국방부 그리고 의회 사이에 형성된 ‘철의 삼각지대’를 일컫는 말인데, 군수기업들은 로비자금을 통해 방위산업에 우호적인 인물을 의원으로 선출시키고, 이렇게 해서 선출된 의원들은 자신이 속한 지역구의 군수업자에게 더 많은 예산을 배정하려 한다. 따라서 미국의 군사비는 계속 증가하고, 군인들과 군수업자들의 유착관계도 계속될 수밖에 없다.
오바마가 대통령에 당선되면서 가장 크게 바뀌게 될 외교안보정책은 대 이라크 정책이다. 오바마는 대선유세를 하면서도 대통령 취임 후 16개월 이내 이라크 주둔 미군의 전면철수를 공약으로 내세웠다. 이 공약이 실천되면 이라크에 주둔하고 있는 14만 명의 미군이 2010년 5월에 이라크를 떠나게 되어, 당장 이라크전을 통해 수익을 창출해온 군산복합체와 민간군수기업(PMC)들이 이 정책의 영향을 받게 된다. 부시 집권 8년 동안 몸집을 불려온 이들이 오바마 대통령과 뒤바뀐 새로운 환경 속에서 어떻게 대처하고 생존할지가 초미의 관심사이다.
2. 미국의 대표 다국적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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