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3년 7월 5일 그리스의 독시아디스(Doxiadis)연구소 주최로 세계각국의 도시연구가 33인이 모여 뉴 헬라스(New Hellas)라는 유람선으로 ‘에게’해를 순항하면서 토의를 하였다. 최후로 델로스(Dellos)라는 무인도에서 세계는 바야흐로 도시화시대에 돌입했다는 선언을 채택하였다.
그 이전에도 도시화가 진행되어 왔으나 새삼스럽게 선언이 필요하게 된 것은 1933년 아테네(Athean)헌장 이후 아직도 이상적 도시가 정착되지 믓했기 때문이다. 그동안 우수한 도시이론이 개발되고 도시건설이 있었으나 도시는 혼란과 낭비가 많았고 시민질서는 무너졌으며 역사전통적 환경은 파괴되었다. 그럼에도 금후 40년 사이에는 역사 이래 건설되어온 수보다 더 많은 도시건설이 예상되지만 과연 바람직한 도시형성이 될 것인가는 매우 회의적인 현실이다.
따라서 지금까지의 도시에 반성을 가하면서 새로운 인간정주지를 구축하여 도시화시대에 대비하자는 데 선언의 의의가 있었던 것이다. 더구나 한 나라의 국토는 도시지역의 확대가 거듭되고 있고 거대도시와 세계성적 도시의 출현으로 신도시시대에 대비할 선언의 필요성이 대두되었었다. 앞으로도 도시팽창과 인구의 도시집중은 한층 많아질 것이다.
2. 도시인구집중 (pull과 push의 작용)
도시의 팽창에는 인구의 집중이 있기 때문이다. 인구집중은 자연적 증가와 사회적증가로 가름하고 자연적 증가는 출생과 사망의 차로써 규정되며, 사회적 증가는 인구가 이출 혹은 이입함으로써 생기는 현상을 말하는 것으로 이같은 인구이동 현상은 국내적으로뿐만 아니라 국제적으로도 항상 발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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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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