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 C.A Dociadis
독시아디스는 그리스의 건축가․도시계획가․교육자로 그의 건축․도시관은 특정인이나 자체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사람이 모여 산다는 점」에 역점을 두었고, 죽어가는 도시와 집없는 사람들에 초점을 두는 「인간주의적」사고가 중심을 이룬다. 그의 정주단위의 기본도 「인간」이고 정주의 1차 요소도「인간」이다.
그의 사후 지금까지도 아테네를 중심으로 The Athens Centers of Ekistics, world Society for Ekistics라는 이름으로 세계적 활동이 지속되고 있어 도시의 계획과 설계에 큰 공헌을 하고 있다. 특히 파키스탄의 신수도 이슬라마바드의 계획과 건설을 담당하였으며 미국의 디트로이트 재개발에도 참여하였다.
1.2 시대적 배경
산업혁명 이전의 도시는 기호론적 체계로서의 구조일 뿐이었으나 산업혁명으로 경제, 인구 및 교통의 변화를 초래함에 따라 도시의 무질서에 대한 비판이 일어났다. 지떼같은 문화주의자나 진보적 사회주의자에 의한 바로크적 격자형 질서가 도시구조를 이루다가 1902년 하워드에 의해 전원도시가 제창되고, 인구폭발에 따른 교외확산과 교통문제에 직면하게 되자 공업화, 표준화를 목표로 CIAM이 결성되고, 집중 완화, 주택난 해소 등의 목적으로 신도시 개념이 출현하게 된다.
1.3 도시이념
독시아디스는 도시란 유토피아가 아니라 꼭 실현해야 할 도시 즉, Entopia로 생각, Ecumenopolis를 주창하였다. Ecumenopolis는 세계의 정주를 형성할 지속적 체계로서 전지구를 덮어 버릴 미래의 도시개념으로 전문저널 「Ekistics」가 발간된 1961년 10월에 처음으로 사용하였다.
그는 기본적인 정주단위로 ‘한 사람의 방’에서 계속 발전해서 마침내 국경을 초월하여 세계가 하나의 도시국가 형태로 발전하는 Ecumenopolis가 될 것이라고 진단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