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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문화 - 19세기 러시아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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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문화
(19세기 러시아음악)
1. 19세기 전기의 러시아 음악
18세기까지 러시아의 음악은 주로 교회음악, 민속음악, 민속춤과 관련되어 있었다. 18세기, 즉 1700년대에 이르러 이탈리아, 프랑스, 독일로부터 오페라가 러시아에 유입되기 시작하면서, 오페라는 러시아 귀족층 사이에서 인기 있는 대중예술의 한 형태로 자리잡기 시작했다.
19세기에 들어서면서 러시아의 음악은 비약적인 발전을 거듭하여 문학에서와 마찬가지로 전세계 음악에 커다란 공헌을 하게 되었다.
1812년 조국전쟁의 승리로 작곡가들은 영웅적 주제와 애국심의 고양을 주제로 장엄한 오케스트라 형식의 음악 작품을 만들어냈다. 알렉세이 지토프의 영웅적 오페라 [이것이 러시아인이다], 카보스의 발레곡 [국민군, 조국애]와 [국민군의 귀환] 등은 이러한 성격을 띤 유명한 작품들이다.
19세기 전기의 유명한 음악가로는 글린카와 다르고므이쉬키로 들 수 있다.
(1) 글린카(1804-1857)
러시아의 음악이 유럽에서 인정을 받기 시작했던 것은 글린카에 의해서였다. 러시아 고전 음악의 창시자 , 러시아 국민 음악의 아버지 라고 불리며 국민악파 작곡가들과 차이코프스키등의 음악가들에게 큰 영향을 준 글린카는 민족 문화에 근거를 둔 새로운 음악 언어를 만들어 내었다. 그의 작곡기법에 있어서 전래적이고 민중적인 요소는 이후 러시아 작곡가들에게 중요한 본보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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