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세기 진보적 도시이론의 개요
1. 진행과정
19세기 전반에 제안된 여러 가지 도시모델은 산업혁명 후 파생된 도시악에서 해방되려는 의도였으나 공상적인 면에 치중되었거나 아니면 현실적으로 불합리한 이상적 계획이었기 때문에 도시계획 이론발전에 기여한 의의는 크다 하더라도 전근대적 계획에 불과했었다. 그 중에 일부가 도시모델에 적용되어 현실적인 도시가 건설되기도 하였지만 그것 역시도 새로운 도시가 탄생되는 데 영향을 끼치고 발전적 근대도시문제로서 제시는 되었을지언정 과도기적 역할에 불과하였다.
그러나 19세기 말기 이후부터 20세기 초엽까지 제안된 도시모델과 개념제기는 대도시화 또는 거대도시 성립과정에서 과학적인 도시이론의 바탕위에 전개된 이론이기 때문에 성숙된 학문적 영역에까지 이르는 것들이다. 이들 계획가나 건축가들이 제안한 도시모델의 기초는 도시의 구조, 규모, 밀도, 성장, 분석하는 방법 등이 도입되기도 하고 단일도시의 해결이 아니라 지역계획적 수법으로 해결하려는 안 등 다양한 면면들이다.
이들의 업적 중에는 과도기적 이론으로 받아들일 정도의 것이 있는가 하면 현대도시에서도 없어서는 안 될 폭넓은 경우도 있어서 분류가 매우 어렵다.
2. 카밀로 지테(Camillo Sitte)의 경관도시
빈의 도시계획가서 도시구제의 방법으로 1899년 제안된 그의 안은 도시를 예술적으로 조형화함으로써 인간의 안주지로 만들려고 하였다. 그는 로마 이후 각 시대의 도시에 대해서 광범한 공간조형을 분석하였으며 도시공간의 구성방법인 광장과 가로, 가로와 건축, 광장과 건축, 공원과 건축에 관한 구체적 조형부분을 분해한 결과 이것들을 조화시켜 예술적인 도시가 형성될 때 살기좋은 도시가 될 것이라 믿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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