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본문을 바르게 읽는 자라면 성경에서 구속사를 회피할 수 없다. 그것은 성경이 만들어진 자체 과정이 이 구속사 사상을 유지하려는 데서 이루어졌기 때 문이다. 이 구속사가 어떻게 정의되든 구속사는 우리가 단순히 믿는 대로 삼위 일체 하나님이 인간을 위해 하신 모든 신적 행동을 총체하는 개념으로 특히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 하나님께서 성도의 공동체 생활을 하는 자기 백성에 대한 자기 계획을 실현하는 역사적 사실들의 총체를 의미한다. 이중에서 특히 예수 그리스도의 나심, 수난, 죽으심, 부활, 승천이 핵심이 되고 있다.
하나님께서 여러 선지, 여러 직분 등 계시 기관을 통해 성령으로 증거 하였으니 후대인들은 이 하나님의 계시와 사건들에 기초를 두고 믿음과 지식을 가지는 것이다. 이러한 역사적 사건들이 종말을 향한 직선적 시간 속에 여려 모양 방법으로 다양성을 갖고 나타난다.
구약의 약속인 신약에서 성초되어졌듯이 동일한 말씀이 미래의 약속과 구속이 또한 그대로 이루어질 것으로 믿는다.
2. 구속사의 통일성과 다양성
이러한 구속사에는 통일성과 함께 다양성이 있다. 구속사에 대한 성경을 믿는 자는 반대 할수 없을 것이다. 그러나 오늘날 현대 교회를 어지럽게 하는 것은 성경 해석학의 문제다. 과거 한국 교회가 여러 분파로 갈라서게 된 이유 중 근본적인 것 하나가 바로 성경해석문제였다. 또 이와 관련해서 우리가 성경 해석학의 문제를 생각하면서 구원사적 성경 해석 문제를 거론한다는 것은 큰 의의가 있다. 우리 시대가 처해 있는 신학적 혼란기 역시 성경 해석학의 문제에서 비록된 것이다. 이런 때의 우리 교회가 지향하는 방향이 무엇이냐를 음미하지 않을 수 없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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