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성서의 각권의 많은 경우와 같이 아모스서는 비유적 언어로 충만하다. 이러한 언어에 관한 정당한 해석은 특수한 심중성을 요구한다. 어떤 언어는 그 밖의 언어보다 쉽게 그 의미를 확인할 수 있고 결정할 수 있으며 설명이 된다. 특별히 시적인 문장에서는 문학적 표상 (literary image)을 적절하게 해석 하는 일이 실로 벅찬 일이다.
아모스 2:9절은 아모리 사람을 묘사하는 일을 직유(asimile)로 하고 있어서 그 키는 백항목 높이와 같고 강하기는 상수리 나무와 같다 하였다. 여기에서 예언자(아모스)는 비유적 언어를 사용한다. 이와 같이 문학 비평적 해석은 이 들 귀절들을 그것들에게 상응하도록 예로 비유적 어법으로 하는 해석을 요구한 다. 그러나 여기에서 문자주의적 해석은 저자의 의도된 의미와는 빗나간 잘못된 해석에 빠지게 한다. 아모스는 어떤 특정 아모리 사람 한 개인을 묘사하기 위하여 그의 신장과 그의 체력이 초인간적이라고 한 것이 아니다.
오히려 청중이나 독자들에게 비유를 사용하므로 아모리 민족이 강대함을 전하려고 한 것이다. 저자는 아모리 민족을 키가높고 우람한 나무들과 비교, 유비를 사용함으로 자기의 의사를 전달한다. 아모스 2:9절의 다음 부분에서 예언자는 더욱 직설적인 유비의 형식을 사용하여 내가 그 위의 열매와 그 아래의 뿌리를 진멸하지 아니하였느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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