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계의 소행성(ASTEROIDS)
대부분의 소행성 궤도는 소행성대(asteroidal belt)라고 불리는 화성과 목성 궤도 사이에 있다. 소행성은 너무 작아서 망원경 없이는 볼 수 없다. 따라서 최초의 발견은 성능이 좋은 망원경이 개발된 19세기가 지나서야 이루어졌다. 그 당시 천문학자들은 화성과 목성 궤도 사이에 또 다른 행성이 존재해야만 한다고 생각하였고, 이 행성을 찾는데 혈안이 되어 있었다.
1801년 이탈리아의 천문학자 피아지는 그가 발견한 최초의 소행성이 바로 실종된 행성일 것으로 믿었는데, 이 소행성은 세레스 라는 것으로 태양으로부터 2.8 AU 떨어진 궤도를 그린다. 그러나 그 이듬해 또다른 조그마한 천체가 비슷한 궤도에서 발견이 되었고, 1804년과 1807년에 두 개가 더 발견되었다. 화성과 목성 사이에는 단일 행성이 없다는 것은 확실히 밝혀진 반면, 직경이 1,000 km가 안되는 작은 천체들의 집단이 존재한다는 것을 새롭게 알게되었다. 현재는 10,000 개 이상의 소행성이 알려져있다. 연구에 따르면 직경 1 km이상의 소행성은 대략 100만 개 정도가 된다고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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