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리더십은 무엇일까 리더십은 전통적으로 위에서 아래로 행사되는 것이라고 생각되었다. 그러나 리더십의 대가(大家)로 알려진 이 책의 저자 맥스웰은 좀 더 폭넓은 리더십을 제시하였고, 이 책을 읽게되면 리더십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그렇다면 도대체 이 책에서는 어떤 리더십을 제시하고 있는지 살펴보면 리더십은 누구나 자신이 소속된 조직 내에서 직급에 상관없이 상하 좌우로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다고 한다. 그래서 책의 제목을 ‘360도 리더십’이라 지었나보다. 맥스웰은 조직 내에서 어떻게 교류하느냐에 따라 리더십을 세가지 유형으로 분류하고 있다.
먼저 ‘상향리더십’이라고 해서 스스로를 잘 리드하며, 상사의 짐을 덜어주고, 전천후 플레이어가 되어 다른 사람들이 하지 않는 일을 기꺼이 함으로써 상사에게 영향을 끼칠 수 있는 리더십을 말한다. 이제 막 직장에 들어온 신규직원이라고 해서 무조건 순종하고, 고개 숙일 필요는 없다. 나이, 직위에서만 아래에 있을 뿐이지 자신도 리더가 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져야 한다. 당당하게 자신의 능력을 뽐내고, 적극적으로 조직생활에 임한다면 상사의 부담을 덜어주고, 믿음을 줄 수 있다. 훌륭한 리더십은 현장에서 터득된다고 한다. 현재 어느 위치에 있던지 리더십을 연마하고 발휘함으로써 향후 더 크고 중요한 책임을 맡을 역량을 키울 수 있다. 훌륭한 리더가 되는 길은 평생토록 배워야하는 과정이다. 아직 판돈이 작아 위험부담이 적을 때 의사결정을 하고 리더십을 발휘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정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