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 책제목을 보고 귀에 관한 동화나 사연 같은 것들이 적혀있는 모음집종류의 소설책인줄 알았다. 하지만 책을 한번 훑어보니 유익한 귀의 건강관리법에 관한 실용적인 학문을 적어놓은 책이라는 것을 알고 책에 대해 더욱 흥미가 생겼다.
그 흥미를 이끌어서 책의 작가분에 대해 미리알고자 연혁과 프롤로그를 먼저 차근히 읽어보기 시작했다. 책의 작가분의 연혁을 읽어보니 굉장히 다재다능하신 분이셨다. 신학전공에 귀에 관한 여러 학회나 협회 등의 직위를 맡은 것을 보고 작가분의 귀와 신학에 대한 열정을 느낄 수 있었다. 책의 제목인 ‘귀를 사랑하는 여자’가 알고보니 작가분인 이순애 교수님의 별명이라는 이야기에 책의 작가분에 대해 인간미가 돋보였고 책과 작가분의 이미지가 잘 맞아서 책과 공감대를 형성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
첫 페이지부터 기분좋게 웃으면서 나도 귀를 사랑하는 여자인 작가분의 마음가짐을 생각하면서 발랄한 귀의 정보여행의 파도를 타기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