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학자인 도킨스는 동물의 행동을 연구하면서 유전자라는 단어를 도입하면서 모든 생물의 행동분석 하였다. 유전자는 유전자인데, 특히 이기적인 유전자라고 그는 설명한다.
모든 생물은 유전자라는 화학구조를 갖고 있으며, 이로 인해 단백질이 형성, 세포들이 모여서 하나의 개체를 만들고, 그 개체는 살아가기 위해 세상에 존재한다. 또한 개체들은 자신의 자손을 번식하기 위해, 즉 자신의 유전자를 세상에 퍼트리기 위해 생식이라는 것을 한다. 하지만 “이기적 유전자”를 읽으면서 새로운 사실을 받아들이게 되었다. 지금까지는 개체가 유전자를 퍼트리기 위해 삶을 살아가는 줄로만 알았지만, 도킨스는 유전자가 살아가기 위해 개체를 형성하고 개체를 이용하여 번식을 한다고 책으로 설명해 주고 있다. 책의 제목에서 대강의 분위기는 느끼고 있었지만, 이 책의 내용은 나에게 신선한 충격을 주었다. 결국 우리 인간 또한 유전자의 수단으로 이용되어진다는 것이고, 우리는 유전자를 위해서 번식을 시키기 위한 삶을 살고 있는 것이란 말이다.
도킨스는 동물행동연구학자라서 인간보다는 동물에 초점을 맞추고 있지만, 인간을 제외하지는 않았다. 그는 다윈 진화론에 대해서는 매우 신봉하는 과학자이다. 그는 인간에게 약간의 예외를 두었다. 그것은 문화라는 개념이 동물들에게는 없지만 인간에게 특별히 존재하는 것임을 알려 주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그의 주장은 변함없이 유전자가 세상의 삶의 주체이다. 사람들에게는 슬픈 이야기이지만 그의 생각에도 일리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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