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지금 한비야의 지도밖으로 행군하라 를 읽다가 전에 읽었던 한비야의 중국견문록이 생각났다그래서 지금 한비야의 중국견문록 의 독후감을 올리려고 한다.
이 책또한 나나의 네버엔딩 스토리 처럼 실제로 겪었던 이야기를 쓴것이다.
그러나 금나나의 글처럼 성공스토리이지도 않고, 공부 이야기도 거의 없다.
정말로 최소한의 돈과 물품들만을 챙겨서 많은 사람들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중국으로 떠난다.중국에 도착해서 아름다운 길이 눈에 띄는 숙소를 구하고, 학교를 정하고, 생필품들을 구매했다.24시간. 즉 하루 종일, 온몸으로 중국어를 듣고, 서툴지만 직접 말해가며 중국어를 배웠다.그녀가 중국으로 갑자기 떠난 이유도, 중국어를 배우기 위해서다.
새로운 것을 배우기에는 너무 늦은것 아니냐고 하는 사람들이 많았지만,그녀는 신경쓰지 않고 중국어를 배우러 중국으로 떠났다.
지금 내 나이의 2배도 넘는 나이에 새로운 언어를 배운다는것...쉽지 않은 결정이었으리라 생각된다.그녀에 비하면, 나는 훨씬 어린나이에 새로운 언어를 배우고 있다.
그녀와 나의 다른점이 있다면 그것은 마음가짐일것이다.
내가 그녀만큼만 마음을 먹고 노력한다면, 지금보다 실력이 훨씬 많이 늘지 않을까
다시 한번 나의 자세에 대해 생각해 보게해준 책이었다.
그녀가 중국에 가자마자 일이 꼬이기 시작했다.
그녀가 가려했던 숙소는 이미 다 차 있었고, 항교 지원시기도 이미 지나있어 지원할 수 없었다.처음부터 이런일들이 이러난다면 당황할 만도 하련만,
그녀는 침착하게 일너 문제들을 하나씩 해결해 나갔다.
새로운 학교를 찾아내고, 그 학교와 가까운 거리에 있는, 입구가 매우 아름다운 숙소를 구했다.이런 웃지못할 일들을 하나씩 해결해 나가는걸 보면... 나도 배낭여행을 떠나고 싶어진다.친구들과 어디 먼나라로 떠난다면 어떤일이 일어날지, 상상만으로도 즐거워진다.
나는 원래 일본어도 배워보고 싶었는데, 이 책을 읽은 후에는 중국어도 괜찮을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