댄스스포츠의 개념은 무도회에서 추는 춤이라는 의미의 볼룸댄스를 말하며, 세계 각 나라에서는 그 나라마다 민속무용이 있으나 댄스스포츠는 전 세계적으로 공통된 도법으로 즐길 수 있도록 만들어진 춤으로 남녀가 한 쌍을 이루어서 음악의 리듬에 맞추는 가운데 신체적 움직임을 통해 예술의 미적 가치를 창조하는 스포츠라고 정의할 수 있다.
오늘날의 댄스스포츠는 사교적 목적보다는 신체단련을 위한 운동이라는 측면에 더욱 비중을 두어 생활체육의 한 분야로 대학에서의 교양과목과 각급 학교의 특별활동, 문화센터나 사회교육원 등에서의 강좌로 채택되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 댄스스포츠의 역사
댄스스포츠라는 용어는 1924년 ISTD(Imperial Society of Teachers of Dancing:영국황실
무도교사협회)가 볼륨댄스분과 위원회를 설치하고, 왈츠(waltz) 탱고(tango) 퀵스텝(quickste
ep)·폭스트롯(fox-trot)·빈왈츠(viennese waltz) 등 왈츠 5개 종목의 도형과 기법을 정리하여 모던볼룸댄스(또는 스탠더드댄스)의 개정기법을 발표하면서 처음 사용되었다.
ISTD는 뒤이어 1974년 룸바(rhumba)·차차차(cha cha cha)·삼바(samba)·파소도블레(paso doble)·자이브(jive) 등 5개 종목을 정리하여 라틴아메리카댄스의 개정기법을 발표하였으며, 그에 따라 국제선수권대회의 경기종목은 모던(스탠더드)댄스 부문 5개 종목과 라틴아메리카댄스 부문 5개 종목으로 통일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