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결핵
․정의 : 결핵균의 감염에 의해 생기는 폐의 염증성 질환이며 만성소모성 질환이다. 결핵 환자가 기침할 때 결핵균이 공기 중으로 나오게 되는데, 이것을 흡입함으로써 감염이 된다. 그러나, 감염된 사람의 대부분의 면역기능에 의해 자연 치유가 되고, 면역기능이 떨어진 일부의 환자에서만, 결핵이 발병하게 된다.
․증상 : 폐결핵은 증상이 없이, 우연히 찍은 흉부 방사선 사진에서 발견되는 경우가 흔히 있으며, 미열, 피로감, 체중감소, 기침, 가래, 잠잘 때 식은땀이 흔히 나타나는 것이 소견이며, 호흡곤란, 피 섞인 가래 등이 나타나기도 한다. 이와 같은 증상이 있을 때 병원이나 보건소를 방문하여 흉부 방사선 사진을 찍어 보고, 객담검사에서 결핵균을 발견하면 진단을 내릴 수 있다.
․치료 : 결핵균은 서서히 자라므로 장기간(보통 6-9개월)치료 하여야 하며 약제에 대해, 내성이 쉽게 생기기 때문에, 3가지 이상의 약제를 동시에 사용하여야 하고, 도중에 중단하지 않고 꾸준히 복용하여야 한다.
★폐결핵의 경우, 대부분 수 주정도 약을 먹으면 증상이 좋아지고 매일 약을 챙겨 먹는 것이 귀찮아서, 중단하는 경우가 있는데, 절대 이렇게 해서는 안된다. 왜냐하면, 결핵 약을 먹으면, 수일 이내에 대부분의 결핵균은 죽고 증상이 호전되지만 6-9개월 동안 장기간 약을 먹는 것은 극소수의 서서히 자라는 균을 죽이기 위해서 인데 만약, 투약을 중단하면, 이들 극소수의 균들이 다시 증식하여, 폐결핵이 재발되게 된다. 이 경우, 다시 증식하는 균들은 쓰던 약제에 대해 내성을 가지는 경우가 많아 치료가 잘 되지 않고, 심하면 사망에까지 이를 수가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일부에서는 결핵 약의 합병증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폐결핵으로 진단되면 보건소나 병원을 방문하여 환자로 등록한 후, 완치되었으니 약을 먹지 말라고 할 때까지, 꾸준히 처방대로 약을 먹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
《요즈음은 과거와 달리 좋은 결핵 약이 많이 나와서 의사가 시키는 대로 약을 꾸준히 먹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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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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