Ⅰ.서론
물질은 원자나 분자들로 이루어져 있다. 원자나 분자의 특성이나 이들 사이의 작용에 의해서 물질의 성질이 결정되기 때문에, 물질은 원칙적으로 양자적인 특성을 갖는다. 다만 물질이 갖는 대부분의 특성이 많은 수의 원자, 분자들이 얽혀서 나타내는 평균화된 것이거나, 열 운동에 의해 가려져서 양자적인 특성이 잘 보이지 않을 뿐이다.
Ⅱ.본론
1.양자역학이란
1)양자역학 量子力學 (quantum mechanics)
양자론의 기초를 이루는 물리학이론의 체계.
M.플랑크의 양자가설을 계기로 하여 등장한 전기양자론(前期量子論)의 결함을 극복하여 E.슈뢰딩거, W.K.하이젠베르크, P.A.M.디랙 등에 의하여 건설된 이론이다. 원자 ․분자 ․소립자(素粒子) 등의 미시적 대상에 적용되는 역학으로서 현재 가장 타당성을 지닌 이론체계로 간주된다. 그러나 거시적 현상에 보편적으로 적용되는 뉴턴역학적 자연관에서 볼 때, 그 자연파악 양식에는 이해할 수 없는 문제가 내포되어 있으므로, 양자역학적 자연관을 둘러싸고 여러 가지 논의가 있었다. 물론 양자역학에서도 그 기본은 대상으로 되는 계(系)의 상태 및 시간적 변화의 법칙을 구하는 데 있으나, 어떤 종류의 상태량은 이산성(離散性)을 가지며 그 변화과정이 비연속성일 뿐만 아니라, 동일 대상에 대하여 배타적(排他的) 관계에 있는 2개의 물리량이 존재하고, 같은 대상에 대하여 이들 물리량들을 동시에 엄밀히 확정할 수 없는 상황이 있을 수 있다는 등 고전역학과는 두드러진 대립을 나타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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