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의 발달과 함께 의료기술의 발달로 인간의 수명이 연장되어 예전에 비해 노인인구가 늘어났다. 그리고 대가족에서 핵가족으로 변함으로 할아버지, 할머니들이 갈 곳을 잃어버리고 노인을 존경하고 예의를 깍듯이 차리는 전통사회에 비해 현대사회는 가족이나 사회에서 노인의 위치가 저하되어 그들의 권위마저 떨어지게 되는 상황이 나타나고 있다. 이러한 사회의 변화와 함께 노인문제가 서서히 대두되고 있다.
본론에서는 사회에서 소외되는 노인들이 살아오면서 가지고 있는 편견의 종류와 이러한 편견을 왜 갖게 되는지 알아본 후 편견의 극복방안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한다.
Ⅱ. 본론
1. 노년기의 발달
1) 신체변화
오늘날 인간의 평균예상수명은 약 120년으로 보인다. 평균예상수명에는 성차가 존재하며 이것은 건강습관이나 생활양식 등의 사회적 요인이 여기에 작용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성차는 생물학적 요인에 의해서도 영향을 받는다. 인간을 포함한 모든 종에서 암컷이 수컷보다 더 오래 살며 여성이 감염이나 퇴행성 질환에 대한 저항력이 높기 때문이다.
여성이 남성보다 오래 살고, 미망인이 되고, 만성적인 건강문제로 고생하는 기간이 길기 때문에 노화문제는 대체로 여성의 문제이다. 이에 비해 남성들은 질적인 면에서 유리하며 이들은 오래 건강을 유지한다.
(1) 외적변화
피부, 모발, 치아와 관련된 변화가 가장 눈에 띄는 외적변화이다. 반복적인 얼굴표정과 피하지방 조직의 감소, 피부탄력의 감소에 의해 주름이 더 깊어지며 피부세포는 30세에 비해 짧은 기간을 산다. 그리고 피부는 수분을 유지하는 능력이 감소하여 건조하고 탄력이 없는 피부가 된다. 모발은 백발이 되면서 윤기를 잃고 치아는 색이 탁해지고, 상아질 생성이 감소하고, 잇몸이 수축되며, 골밀도가 감소한다.
(2) 내적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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