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가타카’라는 영화를 보고 나서 예정론과 비교해서 ‘가타카’에 나오는 유전적인 예상과의 차이점 이란 주제로 이 영화에 대한 감상과 저의 생각을 써보겠습니다.
먼저 영화를 보고나서 저의 인상에 남았던 점이나 큰 의미가 있었던 부분에 대해 설명해 보자면 우선 영화는 미래의 배경인데 가까운 미래로 묘사된 그 시대에서는 아이가 태어나자 마자 유전학 적인 검사를 하고 이 아이의 건강과 능력, 수명 등의 결과를 도출해 냅니다. 사람들은 이러한 결과를 당연하다는 듯이 받아들이고 따릅니다. 그리고 우성과 열성에 대한 명확한 구분이 마치 과거의 신분제도가 그러하듯이 사람들 사이의 우열이나 그들의 인생을 결정지어 버립니다. 전형적인 테크노크라시의 모습인데 그 계층의 나뉨이 유전학적이라는 양상으로 나타납니다.
이러한 배경속에서 열성의 유전자를 가지고 태어난 자연적으로 잉태된 아이(god s child)인 빈센트는 이러한 사회적인 차별과 제도에도 불구하고 열성의 유전자를 가지고는 이룰수 없는 우주 비행이라는 꿈을 이루기 위해 시도합니다. 그 가운데 제롬의 신분을 빌리는데 이렇게 신분을 빌린 사람들을 영화에서는 “빌린 사다리”라고 묘사하는데 그 이름자체만으로도 사회가운데 뚜렷한 차별과 구분이 있다는 것을 보여 준다 라고 생각했습니다. 사다리라는 것은 우리의 키로 닿지 않는 높은 곳을 올라갈 때 사용하는 도구인데 마치 그것이 유전적인 우성이 아니면 닿을수 없는 어떠한 위치에 올라갈려는 열성 인자들이 사용하는 방법처럼 여겨져서 정말로 뚜렷한 유전적인 차별을 대변해준다 라고 생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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