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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Hurt Loc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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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의 평화를 기원하며, 영화 「Hurt Locker」
영화선정의 이유
많은 사람들이 각자가 좋아하는 영화장르가 있듯이, 나 역시 전쟁영화를 개인적으로 너무나 좋아한다. TV로 전쟁영화를 보시는 아버지의 어깨너머 보던 버릇이 이제는 내 취향이 되었나 보다. 허나 단순히 전쟁영화를 즐긴다는 것은 분명히 집고 넘어가야 할 것이 있다. 이 영화, 「Hurt Locker」를 보기 전과 본 후로 내가 가진
영화에 대한 사고가 너무나도 많이 변했다는 것이다. 전에는 영화를 그저 킬링타임용 혹은 볼거리가 많아서라는 식의 생각으로 눈과 귀만 호사를 누렸다면, 이 영화를 접하고서는 눈과 귀 보다는 생각이 많아지고 가슴이 짠해지는 나를 느낄 수가 있었다.
영화내적으로는 EOD(폭발물처리반)팀이 언제 터질지 모르는 폭발물을 해체하는 과정에서의 느끼는 긴장감, 그리고 긴장감 뒤에 숨겨진 너무나 많은 감정을 알고 싶으며, “전쟁영화=블록버스터급 영화”라는 부등식이 이 영화에서 만큼은 성립되지 않는다는 것을 알리고자 한다.
영화의 핵심키워드라 할 수 있는 EOD, 급조폭발물등은 전쟁이 할퀸 상처가 아물지 않고 고름이 되어 육신을 더욱 고통스럽게는 하지만 그 고름이 결국은 상처를 아물게 하고 딱지가 되는 중간과정의 하나이길 바라는 개인적인 소망에서 이 영화를 선정하게 되었다.
영화 소개
캐서린 비글로우감독에게 2010 아카데미의 영광을 안겨준 이 영화는 이라크 바그다드에서 EOD(폭발물처리반)팀이 1년간의 임무수행기간 동안 폭발물을 제거하면서 주인공을 비롯한 인물들이 겪게 되는 여러 가지 일들과 그 속에서의 감정의 변화를 여성감독 특유의 섬세함으로 그려낸 영화이다. EOD라는 핵심 키워드를 담고 있는 영화답게 폭발물 해체를 통해 영화 전개를 해 나가며, 새로운 분대장 윌리엄 제임스, 기존 팀원이었던 Jt샌본과 앨드리지와의 갈등, 그리고 화해를 통해 전쟁영화에서 느낄 수 없었던 감정을 관객들에게 알리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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