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섬유공업의 선두도시로 잘 알려진 대구! 대구시의 산업구조를 살펴보면 섬유와 기계- 자동차, 한의약 부분의 전통산업을 기반으로 하여 타 도시와의 산업격차를 줄이고, 현재는 전통산업 분야의 노하우를 기반으로 다른 첨단산업으로의 진출을 꾀하고 있다.
이번 레포트의 목적은 대구지역의 전통산업과 신산업의 비교에 그 목적이 있는 만큼 우리 조에서는 전통산업으로는 한의약 산업을 신산업으로는 첨단산업, 즉 IT산업으로 선정하게 되었다.
전통산업의 발전을 위해 대구시와 경북도가 미래 지역산업으로 중점 추진 중인 한방바이오산업 육성이 본격화하고 있다. 대구시와 경북도는 최근 한방산업육성 공동기획단의 실무회의를 열어 각각 2억원씩 4억원의 예산으로 이달 중에 삼성경제연구소와 경산대에 한방산업 육성을 위한 기본계획 용역을 발주키로 합의했다. 이 용역사업은 오는 10월까지 완료될 예정이다. 이와함께 기획예산처는 지난 9일 내년도에 시행할 대구·경북 한방바이오산업 기본설계 용역비 42억원(대구 24억원,경북 18억원)을 승인했다. 이에 따라 대구시 수성구 일대에 한방바이오밸리를 조성하는 등 대구와 경북 일대에 고부가의 한방바이오산업을 특화하려는 계획이 급물살을 타게 됐다.
이러한 전통산업을 바탕으로 하여 대구는 IT산업이라는 새로운 첨단산업 시장에서의 발전을 꾀하고 있다. 대구 지역 전통산업의 기반 기업들의 신 수종산업 진출은 기존 산업의 한계를 벗어나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하기 위한 차원에서 점차 확산되고 있다.
IT 산업과 같은 신산업에는 기업들이 탄탄한 자금력으로 뒷받침하고 있는데다 자사 기존 제품과 대부분 관련이 있는 아이템이어서 사업 실패에 대한 위험도 역시 낮은편이다. 2004년 10월 9일 대구지역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립산업과 선진공업사, 그리고 평화산업 등 자동차-기계 부품업체들이 IT분야의 첨단기업을 인수하거나 새로 설립하는 방법으로 IT산업에 잇따라 발을 내딛고 있다고 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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