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우리는 무책임의 시대(an era of irresponsibility)를 마감하고 21세기 세계 경제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한 일련의 정책과 규제, 개혁을 채택하여 위기에서 회복으로 넘어가려는 중요한 전환기에 있음.
2. 우리는 지난 4월에 만났을 때 우리 세대에서 가장 큰 도전에 직면하였음.
3. 세계 생산량은 1930년 대 이후 가장 빠른 속도로 줄었고 무역은 급감했으며 일자리도 급격히 감소했음. 각국 국민들은 세계가 공황에 접어들었다고 우려하였음.
4. 그 당시 각 국은 경제를 회복하고 금융시스템의 부실을 해소하며 국제 자본흐름을 유지하기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이행하는 데 합의하였음.
5. 이런 노력들은 효과가 있었음.
6. 이러한 강력한 대응책을 통해 세계 경제활동이 위험한 수준으로 급격히 감소하는 것을 막고 금융시장을 안정화시켰음. 산업 생산량은 거의 모든 국가에서 증가하고 있고 국제 무역은 회복되기 시작했음. 금융기관들은 필요 자본을 조달하고 있고 금융시장에서는 투자와 융자 제공에 대한 의지를 보이고 있으며 신뢰가 개선되었음.
7. 오늘 우리는 지난 4월 런던 정상회의 이후 이룬 진전사항을 검토했음. 성장을 회복하겠다는 국가적인 의지를 통해 우리는 역사상 가장 규모가 크고 체계적인(coordinated) 재정 및 통화 부양책을 마련했음. 우리는 위기가 전 세계로 퍼지는 것을 막는데 필요한 재원을 대폭 증가시켰음. 붕괴된 규제시스템을 바로잡기 위한 조치를 취했고 금융부문의 과잉(financial excesses)으로 인해 세계 경제가 다시 불안정해지는 위험을 줄이기 위해 대대적인 개혁 조치를 단행하기 시작하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