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현장에서 발생되는 물리적 현상 고찰
1. 서론
오늘날 고도의 경제성장과 국민생활 양식의 변화로 소방여건은 날로 어려워지고 있는 실정이며, 사회가 발전할수록 재해로 인한 인명, 재산피해는 점점 다양화, 대형화 추세로 변화하고 있다. 이러한 재해현장에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서 맡은 바 책임을 완수하고 있는 화재진압 현장에서 발생되는 물리적 현상을 고찰해 보기로 한다.
2. 본론
(1) 화재, 열환경과 생리변화
1) 열장애
고온, 높은 습도, 농연 등 인체에 유해한 환경이라고 하는 화재현장에서 인명구조, 소화활동에 임하는 소방공무원은 고열의 기체, 강한 복사열, 고온다습의 분위기, 고온물체의 접촉 등으로 정신적 스트레스 등 여러 가지 열 환경에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 소방공무원은 일반인의 내열 허용범위를 넘어 열 환경에 진입하고 신속, 과감한 활동을 행할 필요가 있으므로 일반적인 고온 작업과는 다른 열장애를 받는 것이다.
①열 장애의 실태
내열 내연훈련과 소화활동의 경험을 축적하고 있어 고온스트레스에 대하여 일반인 보다는 생리적으로나 정신적으로도 참을성이 있고, 열장애를 받는 예가 적지만, 화재건물에서 탈출자와 구출자는 기도와 피부에 고온의 열기, 습기, 불꽃, 복사열 등 유독가스의 흡입에 의한 중독사 등과 산소결핍 때문에 의식, 판단력 등이 저하되며 여러 가지의 얼을 복합적으로 받아 장애를 일으키는 경우가 많다.
일반적으로 사망자는 화재시에 발생한 일산화탄소에 의하거나 탈출의 시기를 잃어버려 사망하는 경우가 명확하지 않은 예도 있지만, 많은 사례는 이러한 것이 복합해서 나타날 때는 경정적인 연기(불꽃, 열기류 등)를 받은 것에 의해 소사(燒死)에 이르는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② 화재의 상태와 열 환경
소방공무원이 열 장애를 받는 열 환경과 화재의 상태, 규모의 관계를 대별하면 다음과 같다.
㉮ 고열기체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