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는 고령화가 심화되고 사회구조가 변화하면서 핵가족화가 활발히 진행됨에 따라 가족부양의식이 약화되고 있다. 노인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독거노인의 수도 더 많이 증가 하고 있다. 고령화 속도보다 독거노인이 증가하는 속도가 더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독거노인 수는 노인인구가 늘어나는 추세보다 훨씬 빠르게 증가해 문제의 심각성을 더하고 있다. 최근 혼자 사는 1인가구의 형태가 증가하고 있는데, 이 중에서도 65세 이상의 노인 가구가 해마다 급속히 증가하고 있다. 경로사상 실종 등으로 상당수 독거노인이 경제적 어려움에 시달리고 있다. 자녀의 소득이 높더라도 사실상 자녀로부터 버림받거나, 본인이 일정 소득을 갖고 있어 생활보장 대상에서 제외된 독거노인 등도 대부분 빈곤한 생활을 하고 있다. 이들은 경제적 어려움과 외로움과의 끝없는 싸움을 하고 있다. 요즘 뉴스에서도 보면 숨진 지 며칠 후에 발견되는 노인들의 사례가 소개 되고 있다. 한국이 고령화 사회로 진입하면서 독거노인이 홀로 쓸쓸히 죽어가는 고독사(孤獨死)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것이다. 사회적인 무관심과 핵가족화, 도시화 등으로 인한 사회안전망 부재로 숨진 노인을 제때 발견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를 보면 독거노인 문제가 얼마나 심각한지를 알 수 있다. 독거노인 중에는 원래 혼자였던 사람도 있지만, 가족이 있는데도 연락을 전혀 하지 않는 노인들도 있다. 왜 이들은 혼자서 쓸쓸히 죽음을 맞이해야만 하는가 그래서 우리는 독거노인이 발생하는 주원인과 이에 발생하는 문제점이 무엇인지 알아보고 그에 따를 해결방안을 제시해보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