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고푸른대구21 추진협의회는 전국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주최하는 ‘2007 지속가능한 지역발전 우수사례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인 국무총리상을 수상하게 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에는 전국 200여곳의 지방자치단체의 지방의제 추진기구가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진행한 사업 가운데 맑고푸른대구21추진협의회의 ‘기후변화 대응과 녹색도시 만들기를 위한 자전거 마일리지’ 운동이 최우수 사례로 선정됐다.
최우수상을 수상하게 된 자전거 마일리지 운동은 생활속에서 자전거를 탄 거리를 합산해 에너지 절약과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녹색시민실천운동. 지구 한바퀴(4만㎞)를 목표로 지구환경과 녹색도시를 위한 자발적인 녹색시민행동으로, 누적주행거리에 따른 온실가스 감축량과 에너지 감소량을 계산함으로써 직접적으로 지구를 살리자는 운동이다.
지난해 6월 시작해 3000여명이 동참했으며, 맑고푸른대구21추진협의회는 자전거타기 활성화를 위한 대행진, 녹색도시여행, 자전거네트워크 간담회 및 토론회 등 다양한 방면에서 자전거 타기 활성화를 위해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