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주의는 현대 연극의 시초라고 불리운다. 사실주의가 시작된 19C 후반은 산업혁명으로 산업화와 도시 집중화 현상이 두드러지고 결정론적 유물사관이나 유기적진화론 등이 대두되던 시기로서 사실주의는 이상적인 현실을 배격하고, 권선징악적이고 기계적인 구성이 특징이었다고 할 수 있다. 사실주의는 인간의 실생활을 그대로 묘사하려 한다. 작가는 그 실생활을 있는 그대로 묘사하려 한다. 작가는 그 실생활을 관찰과 체험을 통해 알게 되며 그가 인식한 것을 될수록 객관적으로 표현하려고 힘쓴다. 사실주의 연극인들의 무대는 현실생활을 거울에 비추는 듯 했다. 그 결과 치밀하게 꾸며진 극본 (well-made play)가 탄생되었다. 또 사실주의는 영웅적 인간상과는 거리가 먼 중하류인 층을 통해 드러난다. 사실주의를 대표하는 작가로는 현대극에 영향을 주고 상징주의법 수법을 사용하는 헨릭 입센, 영국 연극의 위상을 높인 버나드 쇼, 체홉 등이 있으며, 그리고 사실주의 연극 이론을 확립했다고 할 수 있는 스타니 슬라브스키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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