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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의 이해 - 후기 인상주의[Post-Impressionis-세잔느, 고갱, 그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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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의 이해
후기 인상주의 (Post-Impressionism)
1. 후기 인상파 개요
1880년대, 인상파는 신인상파와 후기 인상파 후배 화가들에 의해 그 전통이 새롭게 계승되기도 하고 극복되기도 한다. 신인상파가 빛에 대한 인상파의 관심을 이어가 빛의 표현을 좀더 과학적으로 추구한 화가들이라면, 후기 인상파는 인상파의 영향에서 점차 벗어나 빛의 법칙과는 관계없이 독자적이고 개성적인 작품 세계를 열어간 화가들이라고 할 수 있다.
후기 인상파는 1910년 영국의 그래프턴 갤러리에서 열린 전시회를 보고 영국의 비평가 로저 프라이 (Roger Fry : 1866-1934) 가 붙인 이름이다. 당시 이 전시에 출품한 화가는 세잔, 드랭, 마티스, 피카소, 루오, 쇠라, 반 고흐 등이었다. 이 명칭은 인상파 이후 프랑스에서 전개된 미술의 양상을 다소 포괄적이긴 하나 매우 적절히 표현한 것이었는데, 우리나라에서 후기 인상파라고 번역함으로써 인상파 운동의 후기에 해당하는 미술 흐름처럼 보이기 때문에 의미에 다소 혼란이 왔다. 세잔이나 고갱, 고흐 등의 면면에서 알 수 있듯이 이들은 인상파의 영향을 받았으나 인상파를 계승했다기보다 일탈하거나 인상파를 극복했다고 (빛과 외양에 대한 인상파의 집착을 포기했다는 점) 볼 수 있다.
2. 후기 인상파의 특징
- 특정한 예술운동, 단일한 경향을 지칭하는 말이 아니고 모네, 피사로 등의 인상주의와 단순한 점묘주의로서의 신인상주의에 대한 반동으로 전개된 보다 견고한 화면구성을 강조하고, 표현 내용을 중요시 하려했던 경향이다.
- 순간적, 감각적 자연의 인상과 빛의 변화를 순수하고 생생하게 포착, 밝고 동적인 화면을 창조해 사실주의를 완성한 인상주의에 반해 후기인상주의는 사물의 내면적 정신성과 본질을 근원적으로 파악하려 했다. 인상주의가 외면했던 사물의 본질을 파악하려는 태도는 인상주의가 부정한 사물의 고유색을 인정하기 시작하는 점에서도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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