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론
사람들은 자신과 다른 환경에서 자란 다른 사람들과 생활하다 보면 자신과 마음이 맞는 사람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들도 많이 만나게 됩니다. 서로의 개성을 존중해 줄 줄 아는 너그러움이 부족한 아이들의 경우 흔히 자신의 마음에 들지 않는 친구를 자기랑 친한 친구들이 같이 노는 것을 싫어하고 괴롭히며 같이 놀지 못하게 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것을 왕따(집단따돌림)라고 합니다.
우리 사회에서는 이미 오래전부터 집단따돌림 또는 왕따라는 용어가 일반화되어 사용되고 있습니다. 초, 중, 고등학생 5명 가운데 1명은 집단따돌림을 당한 적이 있고, 4명 가운데 1명은 집단따돌림을 시킨 적이 있다는 통계 자료를 보아도 집단따돌림의 문제의 심각성을 알 수 있습니다. 뉴스와 신문에는 집단따돌림을 당한 아이가 자살이라는 극단적인 방법을 선택하고 이민을 가는 등 집단따돌림으로 인한 신체적․정신적 피해 사례들이 끊이지 않고 있으며 이제 이 문제는 단순히 학교 차원이 아닌 사회문제로서 반드시 모두가 협력해서 해결해야 할 중요한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빈곤가정의 경우 아동을 방임하는 경우가 많고 그로인해 아동이 따돌림을 당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 문제의 원인과 해결방안을 찾아보고 지역사회에서는 어떠한 도움을 받을 수 있는지 그 대안을 살펴보겠습니다.
1.따돌림의 정의
왕따(문화어:모서리주기)는 집단 괴롭힘(집단 따돌림)을 뜻하는 말이다. 줄여서 따 또는 따를 당하다 라고도 한다. 주로 어린 학생들 사이에서 어떤 집단 사이에 존재하는 기준에서 벗어나는 이를 벌주기 위한 의도적 또는 따돌리는 집단의 압력에 동조하여 같이 괴롭히는 행동을 말한다. 어른들 사이나 다른 사회 조직에서도 발생하는 경우가 있으며 피해 당사자는 심리적으로 괴로움을 당하며 심하면 육체적으로도 피해를 입는다. 극단적인 경우에는 자살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최근에는 이러한 괴롭히는 행위를 범죄적 행위로 여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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