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행동에 대한 이해를 위하여 성격(personality) 에 대한 이론을 이해할 필요가 있다. 성격심리학자들은 체계적으로 인간 행동을 연구하여 성격이 무엇인가에 대한 정의를 하고, 그러한 정의를 바탕으로 보다 과학적인 방법으로 성격을 탐구한다.(노안영․강영신. 2006 :18) 성격이란 무엇인가 에 대한 개념정의는 인간을 어떻게 보느냐에 따라 정의가 달라질 수 있다.
Freud로 시작되는 정신분석을 시작으로 다양한 성격이론이 발전되어 왔다. 이후 인간은 자신이 지닌 특질이나 본능에 따라 행동을 하기 보다는 상황(환경)의 요구나 압력이 인간의 행동에 더 큰 영향을 미친다는 주장이 제기된다. 즉 인간은 환경 속에서 존재하기 때문에 환경의 지대한 영향을 받아 행동을 한다는 것이다.
Freud는 성격에 대하여 정신 역동적 관점에서 이해하려고 하였다. 이 관점은 인간의 성격을 나타내는 비교적 안정적인 특징이 있으며, 이러한 특질은 문화에 따라 공통적인 특질 및 사람들을 구별해주는 독특한 특질이 있다는 것을 가정한다.
Freud는 인간의 성격형성에 생물학과 초기 아동기 경험의 중요성을 바탕으로 정신분석을 개발하였다. 그는 인간이 생물학적 존재이기 때문에 심리사회 발달단계를 통해 성숙하면서 자신의 강한 성적 추동과 사회적으로 수용될 수 있는 방식으로 행동하려는 욕구간의 균형을 이루려고 노력한다고 믿었다.
인간이 생물학적 존재(유전)라는 점과 더불어 대략 5세까지의 초기 경험의 중요성을 강조함으로써 결정론적 입장을 취했다.
2012.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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