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책에서 다루는 방대한 범위의 위기와 관련하여 하나의 결론을 내리자면,국가든 개인이든 은행이든 간에 부채누적을 통한 과도한 외부자본의 유입은곧 금융위기로 연결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레버리지 효과의 재앙)
● 자금의 유입(부채의 증가)은 때때로 경제성장과 호황의 혜택보다 더욱 큰 체계적위험을 불러온다. 민간부문에서 부채가 과다하게 차입될 경우, 주택과 주식의 가격은 장기적 균형안정 수준이상으로 크게 부풀 것이며, 은행들은 자신들이 가진 생산능력보다 안정성과 수익성이 높다고 착각할 것이다.
● 과도하게 차입한 부채는 신뢰의 위기를 가져오고 경제를 취약하게 만들기 때문에 금융위기를 초래할 가능성이 높다. 부채의 과도차입을 통한 경기호황은 정부의 정책 의사결정에 그릇된 확신을 심어 줄 뿐만 아니라, 금융기관의 수익뻥튀기와 국민생활의 수준이 향상됐다는 착시현상을 유발한다. 이러한 경기호황은 대부분 불행으로 막을 내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