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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환 연구 리포트입니다.
A+ 받은 자료입니다. 받아가시는 모든분들이 좋은 점수받기 바랍니다.
많은 도움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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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유치환의 인생관(생애)
2. 청마 유치환의 시관
3. 청마 유치환의 시 변화의 흐름
(1) 1930년대의 초기시 모습
(2) 1940년대 중기
(3) 후기시
4. 유치환의 시의 주제
(1) 인간존재의 이원성
(2) 허무의식과 ‘바람’의 의미
(3) 고독 속의 육성
5. 참고문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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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유치환의 인생관(생애)
유치환은 1908년 경남 통영군 태평동에서 한의 유준수의 8남 중 차남으로 태어난다. 그의 아버지는 본디 거제 사람이지만 결혼한 뒤에 처가 있던 통영으로 삶의 터전을 옮긴다. 그는 외가에서 태어나 열한 살 때까지 서당에 다니며 한학을 익힌다. 어릴 적에 그는 말이 통 없었다고 한다. 유치환은 심지어 학교 종이 울리더라도 뛰어가는 법 없이 조용한 걸음으로 운동장을 가로질러 교실로 들어간다. 그가 통영보통학교 4학년을 마치고 일본으로 건너가 도요야마 중학교에 입학한 것은 1922년의 일이다. 그이 내향성은 중학교 시절에 더욱 심해진다. 일본인 친구들을 사귀기보다 그는 혼자 책을 읽고 뭘 쓰는 일에 열중한다. 일본으로 건너간 이듬해 관동 대지진이 일어나는데, 당시 유치환은 무고한 한국인들이 일본인들에게 무참히 학살되는 것을 목격한다. 이 무렵 그는 주일 학교에서 만난 소녀에게 거의 날마다 신문을 보낸다. 유치환은 그의 아내가 되는 권재순을 이렇게 만난다. 도요야마중학 4학년 때 아버지의 사업이 기울자 그는 귀국해 동래고보 5학년에 편입한다. 동래고보를 나온 그는 연희전문학교 문과에 들어가지만 학교의 경직된 분위기에 회의를 느끼고 중퇴한다.
<중 략>
시집 생명의 서에 수록된 시편 중에는 바람을 시의 소재로 사용한 작품이 많다. 어떤 시에서 바람은 평범한 자연의 바람으로 나타나기도 하지만 어떤 곳에서는 생 자체의 냉엄한 법칙으로, 생의 비정한 징후로 혹은 무상함을 암시하는 현상으로 그 모습을 드러낸다. 이렇게 생명의 서에 속한 시편들에서 바람이 많이 등장한다는 것은 청마에게 있어서 바람의 발견이 황량한 북만벌판에서 비롯되었다는 추측을 가능케 한다. 말하자면 바람이란 외부에서 시인의 가열한 정신을 향해 불어오는 타자이며 만물을 무화시키는 어떤 것이다. 그것은 고독한 자아에게 엄습해 오는 허무의 손길과도 같다.
여기서 옷자락을 나부끼게 하는 바람은 일상의 기후적 바람이 아니라 생명의 본연한 모습을 예감케 하는 어떤 전조와 같은 것이다. 그 바람은 나의 고독을 부각시키면서 결과적으로는 자신의 참모습을 자아의 눈앞에 드러나게 한다. 그것은 존재를 현시하는 바람인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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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덕수․김용직․박명용․정순진, 한국 현대 시인 연구 상, 푸른 사상사
송하선, 한국 명시 해설, 국학 자료원
신용협, 한국 현대시 연구, 새미
이남호, 교과서에 실린 문학 작품을 어떻게 가르칠 것인가, 현대 문학
김윤식, 고교생과 함께 하는 김윤식 교수의 시 특강, 한국 문학사
김현승․정호경, 한국현대시해설, 관동출판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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