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란 사회문제를 예방․완화시키기 위하여 인적․물적 자원을 개발하고 생활의 질적 향상 등에 관심을 갖고 문제해결에 기여하고자 하는 공공기관과 민간기관의 조직화된 활동을 의미한다. 산업화가 성숙화 되는 현대사회에 오면서 사회복지에 있어서 공공기관의 역할의 중요성이 커지고, 민간기관들은 충족할 수 없는 복지 욕구를 해소하는 보충적인 역할을 담당해 왔다.
그러던 것이 서구에서 복지예산의 감축을 초래한 복지국가의 위기가 도래하자 민간의 중요성이 확대되고 많은 역할이 공공에서 민간으로 이전되었다. 경제적인 위기로 인해서 복지재정이 삭감되어 공공부문에서 복지욕구를 모두 충족시킬 수 없게 됨에 따라서 복지의 공급주체를 다양화하는 복지다원주의(Welfare Pluralism) 혹은 복지혼합(Welfare Mix)을 강조하게 되었다. 이에 따라 복지의 공급주체로서 공공기관 뿐 아니라 민간의 적극적 참여가 요구된다.
우리나라가 IMF 경제위기를 맞게 됨에 따라 복지욕구는 증대하였으나, 사회복지를 전달할 수 있는 인적․물적 자원의 부족으로 많은 어려움을 안고 있다. 또한 국방 및 경제성장과 같은 항목에 비해서 사회복지는 상대적으로 중요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예산의 부족이라는 재정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어 민간의 복지참여에 대한 중요성과 필요성이 더욱 증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