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행동에 대한 지식, 정확한 관찰과 서술 (description) 능력은 정신간호사에게 필수적이다. 이는 병태생리, 원인, 정신역동, 대상자에 대한 이해 , 전문가적 판단, 다른 의료인과 의 정확하고 대한 철저한 탐색 측면에서 매우 유용하다.
대상자에 대한 정확한 사정기술 (assessment skill)은 이상행동에 대한 명확한 지식을 토대로 발전될 수 있다. 지식이 없으면 정신과적 현상을 잘못 분류하거나 부정확한 진단을 내릴 수 있다.
따라서 이 장에서는 이상행동의 비정상적인 상태를 연구하는 정신병리학 (psycopathology)의 현상학적 정신역동적 경험적 접근방식을 참조해 정상적이거나 비정상적인 정신과적 현상의 특성을 규명할 것이다.
일반적으로 징후(signs)는 다른 사람에 의해 관찰되는 객관적인 결과를 의미하며 ( 예: 제한된 정동) 증상(symptoms)은 대상자가 표현하는 주관적 경험 (예: 우울한 기분)으로 흔히 대상자의 주 호소 (chief complain) 에 해당한다.
증상들은 정상이나 병리적 상태에서 모두 나타날 수 있으므로 단편적인 개별 증상만으로 정신장애가 있다고 판단하는 오류를 범하기 쉽다.
정신질환을 정상과 비정상의 경계가 뚜렷하지 않은 하나의 연속선상의 개념으로 생각하는 것처럼 이상행동도 어떤 시점에서 미숙하고 비합리적이며 비효율적이고 바람직하지 못한 정도나 심각성 지속성 측면에서 판단하는 것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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